건설산업은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떠받쳐 온 핵심 산업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이제 건설산업은 공기와 원가, 품질을 넘어 안전을 중심 가치로 삼아야 하는 성숙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안전은 더 이상 개별 현장의 관리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건설산업에 요구하는 공적 책임이자 신뢰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건설안전이 산업적 이슈를 넘어 사회적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통이 있더라도, 성장을 멈추는 것은 답이 아닐 것입니다.
강화된 제도와 법제는 지금껏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반복되는 사고와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에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진정한 안전은 규정의 준수에 그치지 않고, 현장 전반에 스며든 문화와 작업관계자의 안전의식의 변화 속에서 실현됩니다. 균형감 있고 실효성 있는 관련 제도의 정비 또한 장기적 시각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 학회는 이해관계를 넘어선 학술 공동체로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학문과 실천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균형 잡힌 연구와 책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의로운 건설,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길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건설산업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 박문서 드림